자이글, 3분기 호실적 기대-하나투자
2016-11-04 08:25:08 2016-11-04 08:25:0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자이글(234920)에 대해 3분기 홈쇼핑 추가편성과 오프라인 매출반영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800원은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7억원과 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전망한다"며 "3분기 및 하반기에 홈쇼핑 방송 추가편성이 진행되며 큰 폭의 실적 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오프라인 매장 진출이 시작되며 현재 약 610여개의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매장에 입점하며 3분기부터 오프라인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기 연구원은 "자이글은 내년까지 전국 20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에 있어 지속적인 오프라인 매출 확대를 전망한다"며 "오프라인 전용 '자이글플러스'는 기존 제품대비 높은 판매가격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자이글은 다양한 국제 특허권과 안전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지난 2011년 성공적인 일본 지출 경험을 바탕으로 TV홈쇼핑, 오프라인 마트, 양판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 미국, 유럽 등 타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이글의 올해 매출액은 1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50.0% 늘어난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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