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경동나비엔(00945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해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321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4%, 81.6% 증가했다"면서 "다만 컨센서스 영업이익 103억원에는 30%나 하회했다"고 말했다.
구현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환율 하락과 충당금"이라면서 "3분기 환율은 전분기 대비 3.6%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27억원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국내 성장제는 둔화되지만 내년 상반기 4번째 라인 자동화가 마무리되면서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며 "해외 고성장을 감안하면 내년 PER 11.9배는 저가매수 구간"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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