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공동등록컨소시엄, 한국CRO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공동등록 시험자료 생산에 상호 협력…21개 업체 참여
2016-11-08 17:29:19 2016-11-08 17:29:19
석유화학공동등록 컨소시엄은 8일 서울 율곡로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회의실에서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기관 협의회인 한국CRO협회와 '공동등록 시험자료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석유화학공동등록 컨소시엄은 지난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시행에 따라 석유화학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7월 발족한 단체다. 국내 화학물질 등록과 관련한 대내·외 협상력 우위를 선점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구성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평법 시행에 따라 화학물질 등록시 제출해야 하는 시험자료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컨소시엄 내 물질별 협의체의 공동등록 시험자료 생산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화학물질 유해성 시험자료 생산에 대한 역량 제고 및 일정 확보, 자료 생산 비용, 기타 제반업무 연계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석유화학 공동등록 컨소시엄에는 현재 석유화학협회 21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등록대상 기존화학물질 49종의 물질별 협의체를 운영, 공동등록 협의체가 구성된 고시물질 264종(전체 510종)의 약 20% 비중 차지하고 있다.
 
송시환 한국CRO협회 회장(왼쪽)과 김현태 석유화학 공동등록 컨소시엄 이사장이 8일 만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석유화학협회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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