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미 대선 투표일 약세 출발
2016-11-08 23:37:23 2016-11-08 23:37:2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7.26포인트(0.15%) 내린 1만8232.34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4.16포인트(0.20%) 떨어진 2127.36을, 나스닥 지수는 10.32포인트(0.20%) 하락한 5155.86을 나타내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누가 승자가 될지 관망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위기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가 이날 지지율 평균치를 조사한 결과,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3포인트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후보 지지율은 지난 6일 연방수사국(FBI)이 '이메일 스캔들'을 무혐의로 종결한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는 2% 넘게 급등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