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근로복지공단은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6년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판로지원(기관)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인증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를 장려해 신기술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신제품(NEP), 신기술(NET) 제품의 구매를 위해 사무기기 규격 및 공사 설계단계에 이를 반영함으로써 최근 3년간 38품목, 33억원의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했다. 이를 통해 신기술 실용화 및 신제품의 구매 촉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중소기업 인증신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 구매상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공단 내부의 제도를 개선하고 구매 실적을 내부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인증신제품 구매 확대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최고의 사회보장서비스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6년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주최 측 및 수상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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