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12일까지 부산서 열려
2016-11-10 15:19:41 2016-11-10 15:19:41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국내 140여개 브랜드, 211개 부스가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와 공동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KNN부산경남방송이 후원하는 '2016 제3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BEXCO(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그동안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브랜드 정보와 소비흐름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시작된 개막식에는 조동민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등을 비롯한 업계 CEO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 이탈식과 테이프커팅을 통해 개막을 알렸다.
 
조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와 행정의 도시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박람회를 개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즈니스 상생모델로서 프랜차이즈산업을 이끌어 베이비붐 세대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소비 촉진을 위해 탄생한 모바일통합상품권 '토리아토' 시연 퍼포먼스가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리아토 상품권은 사용자 중심으로 일정 금액권을 선물하면 사용자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이 가능한 잔액관리형 상품권으로 편리성을 강화했다. '상생을 강조하는 착한상품권'을 지향하는 토리아토는 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발행하고 모바일상품권 유통사인 거인의어깨네트웍스와 KT엠하우스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창업 정보와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교육이 마련돼 있다. 오는 11일에는 '효율적인 노무관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선택제일자리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임금과 징계·해고 등 가맹점사업자가 알아야할 노무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선보인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사전등록 입장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양키캔들과 주방용품을 증정하고, 창업상담을 받은 관람객들 중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대형TV,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로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2016 제3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현장 관람료는 3000원이다.
 
조동민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앞줄 왼쪽 열번째), 김용만 명예회장(앞줄 왼쪽 아홉번째)을 비롯한 업계 CEO와 각계 인사들이 10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