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LF(09305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 매출액은 작년같은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매출 부진이 계속된다는 점을 우려하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절감에 따른 이익 개선 추세는 4분기에 계속될 것"이나 "10월 시점까지의 매출 동향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11월 이후 반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 법인의 손익 개선 시점은 불확실하다"며 "매장 축소 등 구조조정을 통한 적자 폭 축소 노력은 계속되나 완전 철수가 없다면 적자 지속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계속되는 매출 부진 때문"이라며 "성장이 없다면 구조적 실적 개선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힘들고 이익개선세를 반영하더라도 성장에 대한 방향성 확인 후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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