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향성 없는 횡보
2016-11-15 09:26:18 2016-11-15 09:26:18
코스피지수가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가 국내증시 분위기를 누르고 있다. 
 
 
(사진/이토마토)
15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07%) 오른 1975.7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99억원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억원, 351억원 사들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1.46%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전장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삼성그룹 내 IT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67% 오름세다. 삼성전기(009150)삼성SDI(006400)는 각각 6.84%, 4.23% 오름세다.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하만에 부품 공급사로 알려지면서 장 초반 16%대 급등하기도 했다. 
 
은행, 건설, 기계 등 트럼프 수혜업종들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1% 안팎으로 밀려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그룹이 전장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현대차그룹주는 약세를 띠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0.76% 하락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도 각각 0.82%, 0.80% 내림세다. POSCO(005490)는 연내 제품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장중 25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보합권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621.2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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