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노르웨이 가전브랜드와 업무협약
'밀 인터내셔널'과 한국형 상품 개발·공동 마케팅 JBP 체결
2016-11-18 11:18:17 2016-11-18 11:18:17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노르웨이 대표 가전브랜드 '밀 인터내셔널(MILL INTERNATIONAL)'과 JBP(Joint Business Plan)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JBP 체결 조인식에는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아네 브린-허글랜드(Ane Bryn–Haugland) 밀 인터내셔널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박근덕 솔로몬비젼 대표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베이코리아와 밀 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MILL 브랜드 신제품 국내 출시 ▲한국형 개량상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상호협력 ▲고객 중심의 마케팅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전 부사장은 "이번 JBP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전 브랜드 MILL의 다양한 상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인기 제품은 물론 한국형 맞춤 상품을 새로 개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린-허글랜드 CMO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겸비한 MILL 제품의 한국 판매에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제품 개발과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 인터내셔널이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MILL'은 노르웨이의 글로벌 가전브랜드로 북유럽풍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갖추고 있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이베이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온라인몰 단독으로 MILL 전기히터, 전기컨벡터 총 5종을 선보이며 판매 40여일만에 1만대를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오른쪽)과 아네 브린-허글랜드 밀 인터내셔널 CMO(왼쪽)가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JBP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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