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국인의 입맛을 반영한 한식 라면 'PB순창고추장찌개라면(1600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라면 트렌드가 짜장, 짬뽕 등 중화풍의 프리미엄라면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찌개라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PB순창고추장찌개라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세븐일레븐 PB순창고추장찌개라면은 차별화된 고추장소스와 풍성한 건더기가 특징인 라면이다. 특히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순창 고추장을 활용했다. 또 국내 라면 중 가장 넓은 4.8mm의 면발을 사용해 쫄깃함을 극대화했으며,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데우면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실제 부대찌개, 김치찌개 등 찌개라면의 인기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찌개라면의 매출 비중은 11.6%로 1분기 대비 6.1%p 증가했다. 반면 찌개라면의 인기로 같은 기간 중화풍라면의 매출 비중은 10.1%p 감소했다.
정수영 세븐일레븐 라면 담당 MD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메뉴와 콘셉트를 연구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다가옴에 따라 따뜻하고 얼큰한 찌개라면의 매출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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