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개명 최서원·구속)씨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처방 의혹 사건을 정식으로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대리 처방 혐의로 최씨 담당 의사이자 대통령 자문의인 김모씨를 고발한 사람이 있는데 어제 특수본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전 차움병원 의사인 김씨는 진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김씨에 대해 자격정지처분 75일을 사전통지했다.
15일 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로 한 직원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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