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LG3콤 14일로 합병인가 연기
2009-12-10 10:39: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10일 오전 8시 비공개로 전체 회의를 열어 LG텔레콤(032640)LG데이콤(015940), LG파워콤(045820) 합병을 의결하려 했지만, 이를 오는 14일로 연기시켰다.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은 10일 “초당과금제 등에 있어 상임 위원들간 일부 의견이 엇갈렸고, 시간이 부족해 다음 회의 때 의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합병인가 신청 접수 이후 60일 이내 합병인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LG텔레콤은 지난 10월 16일 합병인가를 신청했다.
 
따라서 오는 15일까지 합병을 의결해야 하는 만큼, 14일 월요일 전체회의에서는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합병 인가 조건에 대해 큰 논란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LG 텔레콤 합병시 통신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질의 등 전반적인 내용을 짚어보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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