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흥국증권은 25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컴은 최근 러시아 아스비스 및 인도 레디프와 오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러시아의 아스비스는 러시아 및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유통하고 있는 업체이고 인도 레디프는 1억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이메일 업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한컴의 해외 매출액을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내년에는 5~10억원 내외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한컴의 내년 이익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 입장을 유지한다"며 "해외 공급 계약을 통해 해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될 뿐 아니라 한컴 국내 사업 또한 B2B 및 B2C 모두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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