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4분기도 실적 부진 지속-NH증권
2016-11-28 08:26:23 2016-11-28 08:26:23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S&T모티브(064960)에 대해 4분기에도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0% 감소한 2924억원, 영업이익은 26.1% 줄어든 24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부품 부문의 양호한 실적성장이 예상되지만 방산부문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자동차부품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212억원으로 예상되며, 이 중 모터·파워트레인 부품의 매출액은 21.1% 증가한 134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방산부문 매출액은 63.2% 감소한 290억원으로 지난해 역기저효과와 K2C1 소총 공급 차질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 연구원은 “방산부문 불확실성, 비핵심 자동차 사업부 외형 감소, 현대차그룹 전기차(EV) 판매 부진 등 대부분 악재는 주가에 반영됐다”며 “4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3분기에 실적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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