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카셰어링 업계 최초 '테슬라S' 도입
고객 50명 대상 시승 이벤트 진행
2016-11-30 15:04:33 2016-11-30 15:04:33
쏘카가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테슬라 모델S’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S는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지난 3분기 북미지역 프리미엄 세단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주행 매니지먼트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주차센서, 자동 긴급 브레이크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쏘카는 테슬라 도입을 기념해 쏘카 이용고객(쏘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 쏘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날짜와 시간을 골라 응모하면 되며 대여요금, 주행요금과 보험료는 무료다(하이패스 별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의 시승일정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다. 오전과 오후 1회 4시간씩 시승할 수 있다.
 
쏘카에서 도입한 테슬라 모델S는 고객 시승이벤트 이후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및 커넥티드카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성동구 성수동 카우앤독 1층 주차장에 테슬라 플래그십 존을 마련하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재용 쏘카 대표이사는 “쏘카는 대한민국 카셰어링 문화를 선도해온 대표업체로 이번 테슬라 도입 역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테슬라 도입을 시작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준비하며 카셰어링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가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테슬라 모델S’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쏘카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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