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교보증권은 6일
아스트(067390)에 대해 2017년 성장성 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3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는 고성장성과 빠른 마진율 개선을 시현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 고평가되었다는 이유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그러나 올해부터 개선된 수익성은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스트는 작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며 "올해 3분기에도 원화 강세였음에도 불구 호식적을 기록했고 4분기 다시 원화가 약세 기조로 전환된 것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실적을 또한번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아스트는 지난 10월 에어버스와 약 100억원 가량의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기존에는 보잉사와만 거래를 했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다"며 "이로써 글로벌 모든 민항기 제작업체와 거래를 시작하게 됐고 추가 계약 및 신규 입찰 참여를 통해 고객사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