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7년 임원인사 단행
"신흥시장 공략 강화 및 성장 가속화 중점"
2016-12-06 09:56:12 2016-12-06 09:56:12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한국타이어가 2017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6일 전무 2명과 상무보 2명, 한국타이어(161390)가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12명 등이 각각 승진했다고 밝혔다. 인사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2017년 1월1일자다.  
 
김용학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정보전략부문장(왼쪽부터), 윤순기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HR부문장, 변영설 한국타이어 APAM 영업부문장이다. 사진/한국타이어, 뉴스토마토
 
김용학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정보전략부문장 전무는 1962년생으로 지난 2004년 사업기획팀장과 2011년 유럽지역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 2014년 글로벌PI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윤순기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HR부문장 전무는 1962년생으로 2005년 해외영업지원팀장, 2016년 경영인프라부문 상무를 역임했다. 
 
변영설 한국타이어 A.P.A.M(Asia, Pacific, Africa, Middle-east) 영업부문장 전무는 1963년생으로 지난 1995년 신규사업팀장, 2004년 중국지역본부 구매팀장, 2016년 글로벌세일즈부문 상무를 거쳤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내 인프라 조직과 신흥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또 대외로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및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성장 가속화에 중점을 뒀다. 
 
이외에 신축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통해 하이테크 기술력의 메카로서 원천기술과 미래 기술력 확보뿐만 아니라 타이어를 넘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한편 이수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시장의 어려운 경쟁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성과를 내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운영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우병일 글로벌OE부문장은 BMW·포르쉐 등 프리미엄 OE를 포함한 OE 공급 확대에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지역 본부장으로 이동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17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기술의 리더십 경영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브랜드 가치 강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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