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우려가 기대로 바뀔 때이며,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 138% 증가한 7조2000억원, 76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컨센서스 5750억원을 3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3분기보다 원화약세 속에 대형 UHD TV 패널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OLED TV 패널의 공정개선에 의한 수율 향상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당사는 4분기 큰 폭의 실적호전 전망을 반영해 내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기존 1조4000억원 대비 18% 상향 수정한다"면서 "지금이 억눌렸던 주가의 터닝 포인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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