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신한투자
2016-12-09 08:52:09 2016-12-09 08:52:0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09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20.6% 감소할 것"이라며 "3개 분기 연속으로 관절염 치료제 매출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58.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절염 치료제 신제품 출시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 전망치는 상향하지만 목표주가는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한다"며 "최근 한미약품 임상 지연 소식으로 헬스케어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좋지 않은 점과 국내 유사기업(Peer) 주가 하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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