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현대카드가 내년 4월15일 1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를 하루 더 연장해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12일 현대카드는 내년 4월15일 1회공연 예정이던 콜드플레이의 슈퍼콘서트를 16일까지 2회차 공연으로 연장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장 공연 결정은 지난 달 현대카드가 콜드플레이의 슈퍼콘서트 개최 발표 이후 예매사이트 동시접속자 수가 최대 약 90만명에 이르는 등 티켓 예매가 진행된 이틀 간 1~2분 만에 모든 티켓(약 4만5000매)이 매진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이번 슈퍼콘서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과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접하고 1회 공연과 동일한 규모의 추가 공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예정에 없던 추가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연장 공연 추진 의지를 콜드플레이 측에 적극 전달했다"며 "이 과정에서 콜드플레이 측은 국내 팬들이 보여준 관심과 열기에 답하기 위해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장공연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판매된다. 현대카드 회원은 21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22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회차 공연과 동일하다. 스탠딩 G1, G2가 15만4000원이며 스탠딩 G3, G4가 13만2000원이다. 지정석은 P석과 R석, S석이 각각 14만3000원, 13만2000원, 11만원이며, A석과 B석, C석은 각각 9만9000원, 7만7000원, 4만4000원이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1인 4매 한정)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M포인트 결제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1M포인트=1.5원' 비율이 적용되는 점도 눈에 띤다.
예를 들어 정가 13만2000원인 스탠딩 G3석을 현대카드로 구매할 경우 우선 20% 할인 혜택으로 결제금액은 10만5600원이 되며 이를 전액 M포인트로 결제하면 보유한 M포인트에서 10만5600M포인트가 아닌 7만400M포인트가 차감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수많은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을 결정하고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팬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슈퍼콘서트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내년 4월15일 1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를 하루 더 연장해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현대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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