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일양약품(007570)에 대해 내년부터 이익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일양약품의 신약 수출공급이 순차적으로 개시되고, 중국법인의 고성장 지속 등으로 양호한 매출 증가율이 기대된다”며 “고정비 부담 감소로 이익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일양약품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건의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콜롬비아, 러시아 등 이머징시장에서 성사시켰다”며 “현지에서 약가산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수출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양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양주일양과 통화일양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각각 19.4%, 13% 늘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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