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레드나이츠(RK)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리지니RK를 다운로드한 후 13일간 6일간 플레이를 해보았다"며 "첫날 게임 후기 사이트인 인벤의 조급한 반응과 달리 지금까지 경험한 모바일 RPG 게임 중 가장 좋았으며 운영 실수만 없다면 게임 롱런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리니지RK 초기 흥행으로 인해 앞으로 분기마다 출시 예정인 모바일 IP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모바일 매출액은 1300억원이 추정된다"며 "리니지RK가 5위 내 안착할 경우 RK 단일 게임으로 연간 매출액 1500억원도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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