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디스플레이·반도체향 장비 수주 증가로 4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향 디스플레이장비 수주 증가와 해외업체향 플렉서블 OLED 장비 수주, 반도체 미세공정전환 지속 등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1% 증가한 782억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와 내년에도 지속될 국내 반도체업체·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 확대,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내년 실적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2883억원, 영업이익은 29.9% 늘어난 46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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