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올 한 해 혁신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과 내년도 출정식을 겸한 '2016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1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올 한 해 혁신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과 내년도 출정식을 겸한 '2016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생산, 제품부문 각각에서 사업기여도 및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통해 성과를 창출한 33개 혁신활동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의 대상인 'World's No.1' 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수율, 생산능력 등 전 영역에 걸친 한계 돌파 활동으로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한 'OLED TV Mega TDR'과 차별화 기술인 M+를 기반으로 UHD TV 세계 1등을 달성한 'UHD Plus TDR'에게 수여됐다. TDR(Tear Down & Redesign)은 '풀어헤쳐 새로 디자인한다'는 뜻으로, LG 고유의 혁신 활동을 의미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한계돌파, 가치창출! 새로운 도약 2017!'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전사 TDR 출정식도 가졌다. OLED 경쟁력 확보 및 플라스틱 OLED 제품 개발 등 내년 시장 선도를 위해 65개의 TDR도 새롭게 출범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내년은 LG디스플레이의 향후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OLED TV 사업의 시장 선도, 플라스틱 OLED에서의 철저한 준비, LCD사업에서의 지속적 수익 창출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전쟁에서 거둔 승리는 반복되지 않기에 끊임없는 변화로 반드시 승리하라는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의 자세를 견지해 스스로를 변화시켜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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