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이번달 영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 최대 시장조사업체 GfK는 이번달 영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기록한 -17보다 2p 하락한 것으로 영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은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영국의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닉문 GfK 관리국장은 "지난 8~10월 오름세를 보였던 영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1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당분간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달 영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4~13일 까지 영국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2004명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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