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18일(현지시간) 오후 2시께 요르단 중부 알카라크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캐나다인 1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테러는 알카라크 관광 명소인 중세 십자군 요새에서 발생했다.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현지인과 외국 관광객을 가리지 않고 총기를 난사했다. 진압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현지 경찰관, 군인 등과 총격전도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관광객 10여명이 관광지에 갇혔으며 이 가운데 일부만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된다. 요르단이 IS 격퇴에 앞장서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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