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네이버와 1천억원 규모 신성장투자조합 결성
2016-12-19 14:58:32 2016-12-19 14:58:3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과 미래에셋캐피탈은 네이버와 미래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신성장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성장투자조합을 통해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 AR/VR,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수 업체들을 적극 발굴, 육성해 신성장 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자조합은 네이버와 미래에셋의 1:1 매칭펀드로 각각 500억원씩 투자, 총 1000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미래에셋이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미래에셋은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정보통신 등 성장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조합은 파트너사의 유관 산업에도 일부 투자할 예정으로 파트너사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향후 10년간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에 1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미래에셋은 한국경제의 미래와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성장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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