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박스는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쿠폰을 획득하거나 출시전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게임 이용자 풀을 늘리는 마케팅 목적의 앱이다. 이 앱은 진성 이용자의 추정이 가능하고 이용자별 맞춤형 타겟팅 쿠폰 지급이 가능하다. 또 캐주얼게임 이용자를 확보하기가 용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겜박스'. 사진/NHN엔터
겜박스 홈 화면은 이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3~6개를 기본적으로 노출하며, 연령별 추천게임과 일종의 ‘공략기’라 할 수 있는 ‘탐구생활’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프렌즈팝'과 '2016갓오브하이스쿨', '킹덤스토리' 등 NHN엔터의 게임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 4:33의 '몬스터슈퍼리그',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 등 여러 히트작을 포함해 약 40여 종의 게임들이 입점해 있다. 추후 더 많은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원 NHN엔터 DSM센터 김유원 총괄이사는 “데이터 분석능력이 뛰어난 NHN엔터의 기술력을 발휘해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혜택 제공과 신규 광고 채널 확보를 위해 겜박스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는 이용자 풀 확대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NHN엔터는 겜박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돌림판 이벤트’는 3시간마다 참여 가능한 랜덤 추천 이벤트이다. 최대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트콘, 페이코 500포인트와 500메가바이트(MB) 상당의 데이터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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