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강원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이번 주 본격적으로 분양된다.
대림산업(000210)은 오는 23일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총 2835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단지에는 리조트에서나 볼 법한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 연면적 약 4600㎡(약 1390평) 규모의 공간에 실내 수영장(유아풀·아쿠아메딕풀 포함),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 골프연습장 포함), 피트니스, GX를 비롯해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의 운동·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공간과 시설도 눈길을 끈다. 스터디룸을 포함한 작은도서관과 남·녀독서실, 어린이집이 단지 안에 마련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차량을 승하차 할 수 있는 스쿨스테이션과 버스쉘터도 계획돼 있다.
집안의 모든 벽에는 외벽만큼 두꺼운 200mm의 단열재와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하고, 이중창시스템을 도입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대림산업에서 자체 개발한 공기청정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주거공간의 쾌적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가족들이 많이 머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30mm)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한다.
단지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원은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으며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도보 거리에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 우수 학군과 퇴계동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17년 1월4일, 계약은 1월10일~12일 3일간 받는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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