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연내 분양 완료를 위한 건설사들의 물량 밀어내기가 끝자락에 다다른 모습이다. 12월 넷째주 청약 물량이 전주 대비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청약물량은 11곳 4720곳이다. 견본주택은 6곳이 문을 열며, 당첨자 발표 및 계약 각각 18곳, 35곳씩이 예정돼 있다.
오는 21일에는 총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대방건설은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4블록과 EAB9블록에 짓는 화성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2·3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3~115㎡ 총 1298가구(2차 426가구, 3차 872가구) 규모다.
송산교(내년 완공예정)를 이용해 안산과 화성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어린이공원이 있고 중심상업지구 남측 근린공원과 시화호수변공원 등을 도보 산책 가능하다.
대림산업(000210)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1384가구로 조성되는 단지 중 8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번영로, 원동IC를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명동초, 금정고, 혜화여중·고, 충렬중·고 등 학군이 우수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동래명장 전경. 사진/대림산업
22일에는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047040)은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짓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59~84㎡ 1258가구 규모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세종시 및 대전지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개통예정), 경부·호남·중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전국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2-4생활권이 가깝다.
한편, 오는 한주간 예정된 견본주택 오픈은 총 6곳이다. 22일 e편한세상 녹양역을 시작으로 23일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e편한세상 시흥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동해 북삼2차 웰메이드타운 ▲힐스테이트자이 논산(공공분양) 등이 줄줄이 문을 연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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