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156100)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26일 "이달부터 동남아시아 시장에 제품 납품을 시작한다"며 "현재 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각 국가별 제품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종 27개 제품의 척추 임플란트 판매 승인을 받은 엘앤케이바이오는 현재 스탠퍼드대학병원, 시카고메디컬센터, UC데이비스 등 미국 62개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것이 엔앤케이바이오의 계획이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 대표는 "탄탄한 기술경쟁력과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미국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욱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