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잉글우드랩(Reg.S)(950140)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모발 및 바디케어, 제약, 향수 부문 등 사업다각화 진행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은 기초 화장품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나, 고객사 요청 및 전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2017년 색조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이미 2016년 8월 미국 내 색조공장 인수를 완료하였으며, 2017년 국내 공장 신축이 계획되어 있어 색조 화장품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잉글우드랩은 색조 화장품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모발 및 바디케어, 제약, 향수 부문까지 사업다각화 진행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한다"며 "또한 잉글우드랩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도 진행 중으로,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한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2017년 매출액 738억원(YoY +23.8%), 영업이익 70억원(YoY +13.5%)를 전망한다. 잉글우드랩의 2017년 예상 EPS 기준 P/E는 35.7배로 Peer Group과 비교 시, 비슷한 수준이나 약 60개 이상의 글로벌 프리미엄 고객사를 확보한 점은 타 국내 경쟁사 대비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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