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프리미엄 반려동물사료 브랜드 '오네이처(O’NATURE)'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반려견 사료 신제품 '오네이처 센서티브 케어 연어&호박'과 '오네이처 센서티브 케어 연어&야채'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반려견의 식이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등의 곡물 성분을 제거하고 필수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연어를 원재료로 만들었다.
연어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의 EPA, DHA 성분은 반려견의 면역력 향상과 피부, 털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네이처 브랜드의 특징인 우유팩 모양의 신개념 포장 방식 '카톤팩(Carton pack)'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카톤팩은 기존의 사료 포장 방식에 비해 휴대가 편리하다. 특히, 용기를 흔들었을 때 사료가 내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반려견을 자극해 식사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실내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의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유사하게 운동부족과 편식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반려견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사료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최근 반려견의 피부와 털의 상태뿐 아니라 장 건강과 심혈관 건강에 신경쓰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네이처 센서티브 케어 연어&호박'은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한 호박이 들어있는 사료다. 호박의 섬유질은 반려견의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흡수율과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호박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반려견의 건강한 피부 세포막 형성을 돕는다.
'오네이처 센서티브 케어 연어&야채'는 브로콜리와 토마토를 재료로 사용했다. 반려견의 심혈관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과 토마토의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은 모두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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