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경쟁 '후끈'…"골라 타는 재미 쏠쏠"
(2017년 기대되는 수입차 10선)벤츠·BMW 순위 다툼 포문, 토요타·혼다 하이프리드 차량도 눈길
2017-01-02 10:29:01 2017-01-02 10:29:01
벤츠, '더 뉴 GLC 쿠페'·'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매틱'
지난해 수입차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공행진 중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 쿠페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결합된 미드 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인 ‘더 뉴GLC 쿠페’를 출시한다. '더 뉴 GLC 쿠페'는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콘셉트카 버전이 공개된 이후 일년 만에 출시된 양산형 모델로 벤츠가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SUV 라인업의 새 모델이다. 다목적 SUV와 감성적 매력을 지닌 쿠페의 조화는 인텔리전스와 감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작년 수입차시장 1위를 차지한 벤츠는 올 상반기 쿠페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결합된 미드 사이즈 SUV 쿠페인 ‘더 뉴GLC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벤츠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SUV 라인업의 새 모델이다. 사진/벤츠
 
이와 함께 10세대 인텔리전트 이그제큐티브 세단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매틱도 선보인다. 새롭게 개발 적용된 4.0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은 최대 450㎾와 612마력을 발휘하며 이는 10세대 E-클래스에 장착된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데 3.4초 걸린다.
10세대 인텔리전트 이그제큐티브 세단인 벤츠의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매틱'에는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이 적용됐다. 이 엔진은 10세대 E-클래스에 장착된 엔진 중 가장 강력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4초 걸린다. 사진/벤츠
 
BMW, 신형 5시리즈·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
지난해 벤츠에게 1위자리를 빼았겼던 BMW는 이르면 오는 3월 7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선다. 뉴 5시리즈는 이전모델대비 무게가 최대 100㎏ 줄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도입된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로 차선 유지와 변경을 포함,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도 추가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정지 상태에서 210㎞/h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이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한다.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원격 무인주차도 가능하다.
BMW는 이르면 오는 3월 7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선다. 뉴 5시리즈는 이전모델대비 무게가 최대 100㎏ 줄었으며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가 새롭게 도입됐다.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원격 무인주차도 가능하다. 사진/BMW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욱 커진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 첨단옵션 및 편의사양을 포함한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은 올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역사상 최초의 4도어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로 출시됐으며 전 세계에서 54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모델이다. 
 
출시예정인 뉴 미니 컨트리맨은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쿠퍼 D 컨트리맨'과 고성능 디젤엔진을 적용한 '쿠퍼 SD 컨트리맨'으로 출시된다. 쿠퍼 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힘을 구현한다. 고성능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낸다.
 
이전보다 더욱 커진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 첨단옵션 및 편의사양을 포함한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은 올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뉴 미니 컨트리맨은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쿠퍼 D 컨트리맨'과 고성능 디젤엔진을 적용한 '쿠퍼 SD 컨트리맨'으로 출시된다. 사진/BMW
 
랜드로버, '신형 디스커버리'
랜드로버는 올 하반기 완전변경된 SUV ‘신형 디스커버리’를 출시한다. 특히 2001년 국내 공식 비즈니스 시작 이래 올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 판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볼륨모델인 디스커버리의 신형이 나오면 판매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랜드로버는 올 하반기 완전변경된 SUV ‘신형 디스커버리’를 출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 판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볼륨모델인 디스커버리의 신형이 나오면 판매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랜드로버
 
토요타, 프리우스 PHEV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위주의 일본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작년 수입차시장에서는 일본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이에 하이브리드의 원조인 토요타는 지난해 3월 출시돼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4세대 '프리우스'의 PHE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렉서스는 7~8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신형 LS를 출시한다. 
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의 PHEV 모델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타 모델들이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 행사에서 4세대 프리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은 리콜과 인증취소 모델의 재인증이 이뤄진 후 신차를 출시할 방침으로 올해 신형 티구안 출시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신형 티구안은 지난 2007년 1세대 모델로 출시된 후 8년만에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국내에서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됐다. 하지만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국내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신형 티구안은 스포티해진 외관에 기존 모델 대비 중량이 50㎏ 줄었다. 또한 유로앤캡(Euro NCAP)이 발표한 올해 가장 안전한 차 '소형 오프로더'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폭스바겐이 올해 선보일 신형 티구안은 스포티해진 외관에 기존 모델 대비 중량이 50㎏ 줄었다. 또한 유로앤캡(Euro NCAP)이 발표한 올해 가장 안전한 차 '소형 오프로더'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폭스바겐
 
푸조, 신형 3008
푸조는 올 3월 완전 변경된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3008'을 선보인다. 3008은 이전보다 길이는 늘었지만 무게는 100kg 가까이 줄어 연료 효율성이 좋아졌다. 이미 사전예약이 진행중에 있으며 프랑스에서 ‘올해의 차’와 ‘최고의 SUV’에 선정되면서 푸조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꼽히고 있다.
푸조는 올 3월 완전 변경된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3008'을 선보인다. 3008은 이전보다 길이는 늘었지만 무게는 100kg 가까이 줄어 연료 효율성이 좋아졌다. 이미 사전예약이 진행중에 있으며 프랑스에서 ‘올해의 차’와 ‘최고의 SUV’에 선정되면서 푸조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푸조
 
볼보, 신형 XC60
볼보는 올 상반기 크로스컨트리 모델인 V90 CC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중형 SUV `XC60`의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  XC60은 ▲245마력의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엔진 1.5L 3기통 가솔린과 모터를 결합한 T5 트윈 엔진 등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볼보는 올 상반기 크로스컨트리 모델인 V90 CC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중형 SUV `XC60`의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 XC60에는 ▲245마력의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엔진 ▲1.5L 3기통 가솔린과 모터를 결합한 T5 트윈 엔진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사진은 2016년형 볼보 XC60. 사진/볼보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는 1월 중순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공식출시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215마력(ps)에 도심연비 19.5km/ ℓ, 복합연비 19.3km/ℓ를 자랑한다. 혼다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에 스포츠모드를 더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도 적용됐다. LED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를 적용했으며 피아노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론트그릴과 선을 다듬은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기존 어코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215마력(ps)에 도심연비 19.5km/ ℓ, 복합연비 19.3km/ℓ를 자랑한다. 혼다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에 스포츠모드를 더했다. 사진/혼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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