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5년내 이익률 5%, 점유률 5% 달성하자"
“수익극대화로 고객신뢰 회복해야”
2017-01-02 13:51:49 2017-01-02 13:51:49
유창근 현대상선(011200) 대표이사는 2일 시무식에서 “올해 수익 극대화로 고객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지난 한 해 현대상선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펼쳐왔고, 그룹에서 분리돼 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극대화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매출과 비용측면에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5년내 영업이익률 5%, 시장점유율(Market share) 5% 도약하자”고 독려했다. 
 
현대상선은 이와 함께 인재양성과 IT 개발에 힘쓰고, 해운산업은 서비스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유 사장은 “인적 자원의 우수성이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인적 자원의 사고와 의사결정의 질을 보완해주는 툴(Tool)이 IT”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지원 아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일 시무식에서 "5년내 영업이익률 5%,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사진/현대상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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