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준법경영 시스템 정착…초일류 기업 초석 다지자"
여수공장 방문 근로자들 격려…"신규사업 철저히 관리" 주문
2017-01-03 17:01:26 2017-01-03 17:01:26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허수영 롯데케미칼(011170) 사장이 3일 울산 1, 2공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허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을 시작으로 여수, 대산공장 및 대전 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주문할 예정이다.
 
허 사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는 "2017년에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최고의 종합화학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준법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동시 혁신과 변화를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해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해외 "신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각종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에 4차 산업을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4차 산업을 응용해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회를 적극 개척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왼쪽)이 3일 롯데케미칼 여수 1,2 공장을 방문해 소방점검을 하고 있는 소방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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