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시도…외인 '사고' 기관 '팔고'
2017-01-05 09:28:17 2017-01-05 09:28:1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2045.3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9억원, 41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109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이 오름세고, 은행, 금융,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만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이틀째 하락하며 179만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삼성물산(000830)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중공업(010140)이 대형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히며 4% 넘게 오르고 있다.
 
한진해운(117930)은 자산매각 기대감에 22% 넘는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9% 오른 642.29를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광산업(225530)이 권리락 효과에 힘입어 10% 넘게 급등했다.
 
코아로직(048870)은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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