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발행 '반토막'
11월 증시 횡보장 여파..회사채 늘고 직접조달 줄어
2009-12-24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달 증시가 횡보하면서 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의 직접 자금 조달실적이 전월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 기업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은 주식과 은행채 발행 감소에 따라 모두 8조2420억원으로 지난 10월 1조2251억원에 비해 12.9% 줄었다.
 
이중 주식발행은 3919억원으로 전월 8945억원에 비해 56%(5026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유가증권시장 1개사, 코스닥시장 7개사 등 8개사의 기업공개로 전월 5건에 비해 건수는 늘었지만, 금액은 1515억원으로 전월 2654억원에 비해 57.1%나 줄었다.
 
유상증자는 상장사 32개사, 비상장사 1개사가 발행해 전월 6291억원에 비해 3511억원이 감소한 2780억원으로 나타났다.
 
11월 중 회사채발행은 6조4995억원으로 지난 10월 5조1976억원에 비해 1조3019억원이 증가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직적금융 자금조달실적은 모두 11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조4000억원에 비해 10조9000억원(10.8%)이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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