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일 “오는 25일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 지사 측은 이날 취재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출마 선언 시간과 장소는 추후 통보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유승민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5일 출마를 선언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의 대선도전 선언 날짜가 25일로 결정된 것은 바른정당 창당절차가 24일 마무리되고, 설 연휴가 27일 시작되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2일 오후 수원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언론과 신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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