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벅스(104200)에 대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한 1106억원이,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117억원이 예상된다"며 "니나노 클럽을 통한 마케팅으로 가입자평균매출(ARPU)는 감소했지만 유료 가입자 증가는 확실히 입증했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신규 유료 가입자 유입을 위해 프로모션 시즌4를 진행할 가능성도 높다"며 "멤버쉽 혜택과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으로 가입자 이탈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손 연구원은 "2015년 9월에 인수한 하우엔터테인먼트 실적도 올해부터 온기로 반영이 예상되며 SKT와 제휴로 'Band YT' 요금제와 벅스 익스트리밍 상품을 출시한 것 역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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