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80선 돌파..기관 11일만에 '사자'
2017-01-12 09:20:23 2017-01-12 09:20:2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기관이 1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가 2080선을 돌파했다.
 
1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2082.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11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0억원, 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철강금속, 증권, 의료정밀, 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고, 의약품, 섬유의복, 통신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세를 보이며 191만원선을 웃돌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엿새 만에 하락 전환해 조정 중이다. 그밖에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삼성물산(000830), POSCO(005490) 등이 강세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올해 수주 개선 기대감에 2% 넘게 올랐다.
 
STX(011810)는 채권단의 지분 공개매각 소식에 13% 넘게 급등했다. STX중공업(071970)도 동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전일 대비 0.06% 내린 637.53을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122억원 팔고 있고, 개인 홀로 183억원 매수우위다.
 
한솔신텍(099660)은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발전소 공사와 관련한 지체상금 청구 소송을 받았다는 소식에 6% 가까이 하락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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