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진(002320)에 대해 부산신항국제터미널 주식 전량을 매각하면서 692억원의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이달 12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유중인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의 주식 916만주 전량(지분율 40%)을 1150억원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3월31일이며, 1분기에 692억원의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57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각각 1.0% 상승, 67.6%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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