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일철강(023790)의 자회사 화인베스틸이 전남 광양에 신규사업을 위한 생산기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인베스틸은 지난 24일 광양시청에서 이성웅 광양시 시장, 장태기 광양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통해 화인베스틸은 내년 하반기까지 광양시의 명당산업단지 총 9만9248제곱미터(㎡) 부지에 총 700억원의 투자를 통해 5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하고 신규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윤종호 화인베스틸 이사는 "신규사업과 법인설립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MOU는 모회사인 동일철강 사업 외 각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화인베스틸은 건설용 철강기업인 동일철강의 자회사로서 'ㄱ'자 형강, 'I'자 형강, H빔 등의 중대형 형강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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