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만5천여가구 입주…올 상반기 최대 물량
수도권 1만4010가구, 지방 2만1598가구 입주
수도권은 신도시, 지방은 혁신도시 집중
2017-01-18 15:57:47 2017-01-18 15:57:4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다음달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전국에서 총 350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 상반기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3560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월 대비 6.4%(845가구) 증가한 14010가구, 지방은 107.4%(11185가구) 증가한 2159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특히 2월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 새 집을 찾는 수요자가 눈 여겨 볼만하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에서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꿈의숲롯데캐슬'은 강북구에서 2013년 이후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서울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올해 전체 입주물량 1919가구 중 91%(1737가구)2월에 입주를 한다.
 
경기는 872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중 동탄2신도시 3294가구, 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충남 5145가구 경남 3922가구 경북 3792 대구 2440가구 전남 1489가구 부산 1153가구 울산 939가구 광주 806가구 세종 649가구 충북 592가구 전북 526가구 강원 145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충남은 천안에서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5(그린파크)' 705가구 등이 5145가구가 입주를 한다. 경북에서는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부영1단지' 916가구 등 3792가구가 입주 한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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