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이동통신 3사가 2017년형 갤럭시A5를 19일 출시했다. 출고가는 54만8900원으로,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을 경우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날 이통3사는 갤럭시A5 공식판매를 시작했다.
KT(030200)는 최대 요금제 기준으로 경쟁사 중 가장 높은 30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점에서 추가로 지급하는 15%의 지원금(4만5000원)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20만3900원으로 떨어진다.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는 최대 지원금을 각각 25만6000원, 23만2000원으로 정했다. 월 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고, 유통점에서도 추가로 15% 지원금을 받으면 20만3900원에서 28만2100원 사이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통사는 내달 28일까지 갤럭시A5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도 지급한다. KT는 블루투스 스피커, 알람시계 기능이 탑재된 수면등을, LG유플러스는 이어폰 랙탱글을 제공한다. 또 KT와 LG유플러스는 해당 기간 개통한 고객이 삼성멤버스 애플리케이션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3만원 상당의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휴대전화 케이스를 50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26일까지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제품 체험공간 갤럭시A 라운징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럭시A5는 전·후면 모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에만 적용되던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과 함께 지문인식 기반의 삼성 페이, 삼성 클라우드, 배터리 고속충전 등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광원으로 조명 효과를 내는 셀피 플래시 기능과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도 갖췄다. 색상은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등 총 세 가지다.
모델들이 19일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2017년형 갤럭시A5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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