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다날(064260)은 VR기기에서의 금융 및 결제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때 모션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VR기반의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지만 다날 결제사업실장은 “VR기기에서 송금, 이체와 같은 금융거래나 구매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인증과 결제를 위한 인증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VR기기 사용시 손을 이용한 모션이 자유롭기 때문에 별도의 인증을 위한 장치 없이도 움직임을 활용한 인증이 가능하도록 모션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까운 미래의 소비자들은 HMD(Head Mounted Display) 등의 VR장치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물건을 직접 사용해보거나 옷을 입어본 후 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거쳐 구입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별도의 입력기기나 인증장치가 없더라도 다날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모션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취득에 앞서 다날은 QR코드 스캔 및 결제 특허, 지문 분할저장 및 인증관련 핀테크 기술특허, 데이터 보관에 관한 암호화 특허 등 지난해 모바일 결제와 인증, 보안에 관한 특허를 8건 취득했다.
다날은 국내외 기술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기술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결제사업의 핵심 분야를 선점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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