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임신하면 신경 쓰게 되는 것 중 하나가 태교다. 태아는 정서적ㆍ심리적ㆍ신체적으로 모체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임산부는 말과 행동, 마음가짐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임신 기간에 주어지는 적절한 자극과 영양 공급은 태아의 신체와 감각,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모든 임산부는 똑똑한 아이가 태어나길 바란다. 태아의 두뇌 발달을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하면 모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태아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뇌 세포 활성에 좋다.
양질의 단백질과 더불어 뇌의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DHA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DHA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오메가3는 청어, 연어, 고등어, 견과류, 해조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오메가3 급원식품을 매일 꾸준히 챙겨 먹기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맘스오메가3 영양제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맘스오메가3 영양제는 식물성 오메가3 제품으로, 미세조류 등의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생선의 중금속이나 비린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임산부는 물론 어린이가 섭취하기에도 적합하다.
식물성 오메가3 제품 중에서도 친환경 공법인 저온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저온 추출 방식은 50도 이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헥산이나 분자 증류 추출 방식처럼 열이나 화학용매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고온에 의한 원료 변성 가능성이 없고 화학 물질이 남지 않는다.
식물성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는 태아의 뇌 발달뿐 아니라 임산부의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기 때문”이라며 “평소 오메가3 함유 식품의 섭취가 부족할 경우, 임산부 영양제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오메가3를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뉴트리코어 식물성 오메가3는 저온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 데다 연질캡슐까지 홍조류를 원료로 한 100% 식물성 제품”이라며 “EPA 없이 DHA만 함유돼 있어 임신 전 기간 동안 섭취할 수 있으며, DHA가 필요한 수유부나 어린이에게도 좋다”고 전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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