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듀얼카메라 효과가 연간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했다.
고의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듀얼 카메라 모듈에 힘입어 시장 예쌍치를 상회했다"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한 2조500억원, 영업이익은 117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은 27.9% 증가한 1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고객사의 부품 주문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이폰7의 경우 5.5 모델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LG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양산 개시에 따라 고부가의 카메라모듈, HDI 등의 부품 공급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듀얼카메라 효과는 연간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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