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협력사에 '정기보수 성공기념' 10억원 전달
2017 안전서약식 개최…협력회사·고용부 관계자·노조 등 500여명 참석
2017-01-25 15:03:34 2017-01-25 15:03:34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25일 울산CLX에서 개최한 '2016년 정기보수 성공적 완수기념 및 2017년 안전서약식'을 열고 협력사들에게 10억원을 전달했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울산CLX의 전체 21개 공정 중 13개 공정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 
 
이날 행사는 제이콘, 동일산업, 국제플랜트 등 협력회사 대표, 이철우 고용노동부 울산 지청장 등 관계자들과 SK 울산CLX 이양수 총괄,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통상 정기보수가 끝난 후 참여한 협력회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는 했으나, 명절을 앞두고 이처럼 큰 규모의 감사 표시를 한 것은 처음이라는 게 SK이노베이션 측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협력회사들은 이번에 전달된 금액에 각 회사별로 일정 부분을 더해 구성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회사의 성장에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협력회사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합심해 협력회사의 질적·양적 만족을 위해 상생의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기보수 현장에서 SK이노베이션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이 함께 작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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