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3%대 급등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IT주는 선방했지만 오후장 자동차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06%) 오른 2066.9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7포인트 오른 2075.33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전환됐다. 이후 206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종가 수준에서 마감됐다.
외국인은 211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도 10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총 3773억원 순매도했다.
전기전자업종이 대형 IT주의 동반 상승에 2.50% 올랐다. 호실적을 발표한
LG이노텍(011070)은 8.07%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호실적과 주주환원정책 등에 힘입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6만2000원(3.25%) 오른 197만원에 종가를 형성하며 200만원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전자 홀로 코스피지수를 13.20포인트 끌어올린 셈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0.19%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54%) 내린 609.6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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